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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다시본다…설 연휴 스페셜 방송 재탄생


설 연휴를 맞아 '근초고왕'이 설 연휴를 맞아 스페셜 방송으로 새롭게 재구성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KBS 1TV를 통해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될 '근초고왕 스페셜'은 그 동안 방송됐던 1회부터 26회까지를 4부작으로 줄여 방송한다.

1부는 궁에서 쫓겨난 왕자 부여구가 백제로 돌아와 왕재로 성장하는 과정과 아버지 비류왕의 죽음을 다루며, 2부에서는 아버지 비류왕을 죽인 누명을 쓰고 중국 요서로 쫓겨난 부여구가 부여의 후예인 단범회 일행과 만나 한반도와 요서를 일통하는 국가를 세우겠다는 꿈을 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이어 3부에서는 단범회와의 경쟁, 조나라와의 전쟁 등을 겪으며 요서에 기반을 마련하고 백제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까지의 과정, 4부에서는 부여구가 고흥에게 동명왕의 인장인 예왕지인을 받고 예맥족을 하나로 아우를 영웅으로 추대외어 백제로 돌아와 왕위를 돌려받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기까지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KBS 드라마제작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근초고왕'을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아 설 연휴를 맞이해 4부작 스페셜 방송을 제작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이 좀 더 쉽게 근초고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향후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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