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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시청률 10%대 후반 추락 '수모'


[홍미경기자] KBS2 '사랑을 믿어요'가 박주미-이재룡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시청률이 10%대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의 전국일일 시청률은 1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25.0% 보다 무려 6.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사랑을 믿어요'는 첫방송부터 내내 20%대를 유지하며 주말안방극장 정상을 유지하던 것과 달리 10% 후반대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점점 치닫는 막장 내용에 채널이 돌아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훈(이재룡 분)과의 갈등으로 친정집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지내는 혜진(박주미 분)을 찾아온 승우(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들킨 혜진의 눈물과 이를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보는 승우 그리고 아내의 정신적 바람에 괴로워 하는 동훈의 모습이 그려지며 부부갈등이 별거에서 이혼위기로 이어지며 절정으로 치닫았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동훈에게 "그 사람(한승우)이 같이 떠나자고 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훨훨 날아보겠다"고 선언하는 혜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갈등의 고조를 예고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혜진이 이제 승우랑 떠날 결심까지 하나보다, 막장이다', '부부관계가 이정도로 나빠지면 나중에 화해해도 행복하게 살긴 힘들지 않겠냐' 등의 의견을 전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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