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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황제' 이승철, 관객 맞춤형 공연 연다


[이미영기자] 가수 이승철이 이달 말 공연을 열고 명품 콘서트 계보를 이어나간다.

이승철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8시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언플러그드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열린 이승철의 공연은 '이승철 공연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 받았다. 잠실주경기장을 비롯, 25개 도시에서 총 20만여명의 유료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해 한국 방송 영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철은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20인조 챔버오케스트라와 락밴드, 브라스세션의 공연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이승철 라이브의 새로운 컨셉인 언플러그드 라이브가 더해진다.

관객 배려를 위해 공연장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기도 했다.

용산전쟁기념관 광장은 지금까지 평지에 객석이 설치되어 관객이 시야적으로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승철 콘서트에서는 3천여 석의 슬라이딩 스탠드석인 'Premium View Seat'가 마련됐다. 'Premium View Seat'는 앞쪽 관객들에 의해서 상대적으로 시야를 방해 받는 뒤쪽 관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는 계단식 좌석이다.

또한 앞으로 길게 뻗은 돌출 무대로 인해 더욱 가까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승철의 아프리카 이야기도 펼쳐진다. 데뷔 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해온 이승철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故박용하가 후원했던 아프리카 차드에 있는 요나스쿨의 완공 기념식과 더불어 새로운 학교와 마을을 건립하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이승철은 공연에서 차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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