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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선정…이만수 최고점수 1위


팬 투표에서는 양준혁이 최다득표 영예

[권기범기자] 프로야구 출범 이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0명이 선정됐다.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52일간 진행된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선정 투표'에서 포수 부문의 이만수(SK 와이번스 퓨처스 감독)가 74.05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3루수 부문 한대화(한화이글스 감독)가 73.41점으로 2위, 외야수 부문 장효조(삼성라이온즈 퓨처스 감독)가 69.5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는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177명,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212명, 팬 17만5천954명이 참여했으며, 야구인 투표 40%, 언론 투표 30%, 팬 투표 30%의 비율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최종 결과에 반영했다.

야구인 투표에서는 3루수 부문 한대화가 126표로 1위, 외야수부문 장효조가 114표로 2위, 포수 부문 이만수가 107표로 3위를 차지했으며, 언론인 투표에서는 이만수가 195표로 1위, 한대화가 173표, 장가 167표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일반팬 투표에서는 외야수 부문 양준혁(SBS 해설위원)이 13만2천674표로 1위, 이만수가 13만618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대화가 11만9천958표로 그 뒤를 이었다.

각 포지션별로는 투수부문 선동열(전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57.8점, 1루수 부문 장종훈(한화이글스 퓨처스코치)이 54.72점, 2루수 부문 박정태(롯데자이언츠 퓨처스감독)가 51.17점, 유격수 부문 김재박(전 LG트윈스 감독)이 62.99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외야수 부문에는 양준혁 66.39점, 이순철(MBC스포츠+ 해설위원)이 42.54점으로 장효조의 뒤를 잇고 있으며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김기태(LG 트윈스 퓨처스 감독)가 32점으로 부문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프로야구 30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레전드 올스타 10명에게는 골든듀에서 특별 제작한 300만원 상당의 기념반지를 수여하며 7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되는 30주년 네이버 야구9단 팬페스티벌에 레전드 Best 10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또 팬페스티벌 기간 중 7월 22일(금)과 23일(토)은 올스타 선정 선수들과 함께 팬 참여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금년 올스타전에 특별 이벤트 참여 및 핸드프린팅 행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향후 건립되는 야구박물관에 30주년 레전드 Best 10의 별도 코너를 마련해 핸드프린팅 등을 같이 전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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