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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존재감' 김정태, 올해 드라마-영화 동시출격


[김양수기자] '1박2일'이 발굴한 '예능스타' 김정태가 올해 중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동시 출격한다.

27일 김정태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작품을 밝힐 순 없지만 올해 안에 지상파 드라마와 영화에 동시 출격할 예정"이라며 "예전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강한 이미지의 배역 섭외가 많이 들어왔지만 최근엔 밝고 명랑한 캐릭터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1박2일'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을 꼽았다.

그간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김정태에게 전환점이 된 프로그램은 KBS '해피선데이-1박2일'. 그는 2주 연속으로 방송된 '1박2일'의 '명품조연특집'에 출연해 빛나는 애드리브와 능청스런 '코믹 본능'을 발산하며 '미친존재감'으로 등극했다.

특히 그는 '방가방가'에서 선보였던 트로트 강의로 촬영장을 '빵' 터뜨린 데 이어 특유의 섬세함으로 '오징어 된장 칼국수'를 완성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방송 직후 그는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1박2일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현재 김정태는 쏟아지는 광고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각종 매체의 인터뷰 요청도 물밀듯이 밀려와 소화하기조차 버거운 상황이다. 그는 최근 KBS의 단독 토크쇼인 '승승장구'에 섭외된 데 이어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신규 코너인 '홍대정태'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됐다.

스크린을 뛰어넘은 데뷔 12년차 베테랑 연기자 김정태. 과연 그가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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