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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새 MC 윤종신, 노래평가 1.3점 '굴욕'


[김양수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 MC로 합류한 가수 윤종신이 동료 가수들 앞에서 자신의 곡 '부디'를 열창했다.

4일 방송된 '나가수'는 6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1990년대 명곡으로 중간점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행욕심을 부리던 박명수는 Mnet '슈퍼스타K3' 녹화로 촬영장에 늦게 온 윤종신을 향해 "신인가수 감별하다 늦었느냐"고 비난해 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명수는 "무리해서 프로그램 2개 하지 말고 하나만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선보인 이후에도 윤종신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9점을 준 고영욱 외에 김신영은 "목관리를 많이 안하셨다"며 3점을, 김태현은 "윤종신의 목소리는 40대 샐러리맨의 회식자리용 목소리라 희소성이 없다"며 1.3점을 선사해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 날 인순이는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김조한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바비킴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자우림은 신해철의 '재즈카페', 윤민수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장혜진은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 조관우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각각 미션곡으로 받아 중간점검에 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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