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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독립야구팀 생긴다, '고양 원더스' 창단 초읽기


[정명의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야구팀이 창단된다.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지로 하는 고양 원더스(가칭)가 오는 15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 원더스를 공동 운영하게 되는 고양시(시장 최성)와 (유)원더홀딩스(이사회 의장 허민)는 15일 오후 4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7층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야구단 창단에 돌입한다.

독립야구팀은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야구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육성,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양 원더스는 10월말까지 감독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구성한 뒤 11월말까지 트라이아웃을 통한 선수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월 초에는 창단식을 갖고, 2012년 1월부터 2월까지는 동계 전지훈련을 치른다. 내년 시즌부터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팀들과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번에 창단되는 '고양 원더스'는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야구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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