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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수석코치, 차기 LG 감독으로 선임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사퇴한 박종훈 감독의 후임으로 김기태 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LG 구단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태 신임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올 시즌 LG 2군 감독을 지내다 시즌 중 1군 수석코치로 올라온 김기태 감독은 6일 자진사퇴를 선언하고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을 끝으로 물러난 박종훈 감독의 뒤를 이어 LG 지휘봉을 잡게 된다.

김기태 감독은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에 입문했다. 1999년 삼성으로 팀을 옮긴 뒤 2002년부터는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다 2005년을 끝으로 은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하던 김기태 감독은 지난 2009년 9월 LG 2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어 올 시즌 LG의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이자 후반기부터 1군 수석코치로 올라와 박종훈 전 감독을 곁에서 보좌했다.

아직 김기태 감독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계약기간, 연봉 등의 조건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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