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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그투나잇'으로 부활 선언 "웃찾사 영광 되찾는다"


[장진리기자] SBS가 개그프로그램의 부활을 선언했다.

1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의 새 개그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그투나잇'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명맥을 잇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2003년 4월 첫방송된 '웃찾사'는 한 때 '나몰라패밀리', '그때 그때 달라요', '만사마'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개그콘서트'와 함께 공개 코미디의 양대산맥을 이루던 '웃찾사'는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결국 지난해 10월 폐지됐다.

'웃찾사'를 끝으로 SBS에서 개그프로그램은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약 1년 3개월간 대학로에서 와신상담했던 개그맨들은 '웃찾사'의 영광을 버리고 '개그투나잇'으로 부활을 노린다.

연출을 맡은 안철호 PD는 "'웃찾사'로 많은 웃음도 드리고 실망도 드렸던 것 같다. 그 때와 지금의 시청자들의 요구가 달라진 것 같다. 시청자의 요구에 맞춰서 누구도 애기하지 못한 속시원한 이야기를 준비했다"며 "'정말 시원하고 재미있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그투나잇'은 11월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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