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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박수칠 때 떠난다…"9일 마지막 녹화, 소재 한계 이유"


[김양수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간판코너 '달인'이 9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2007년 12월 첫방송을 시작한 '달인'은 이후 약 4년여의 시간동안 '개콘'의 최장수 코너로 중심역할을 맡아왔다. 어딘가 허술한 '달인' 김병만과 많이 부족해보이는 '수제자' 노우진, 그리고 논리정연한 '사회자' 류담, 이 세사람의 호흡은 '달인' 코너를 지금까지 이끌어온 가장 큰 힘이 됐다.

9일 KBS 박중민 CP는 조이뉴스24와 통화에서 "오늘 '달인'이 마지막 녹화를 한다"라며 "올 초부터 소재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고민을 많이 해왔다.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자고 했는데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라고 달인팀의 하차 이유가 '아이디어 고갈'임을 명확히 했다.

이어 "'개콘'에 후속 코너 개념은 없다. 매주 새로운 코너를 1~2개씩 선보이고 재밌는 코너는 방송되는 것"이라며 "방송에서 '달인'이 마지막을 장식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현재 류담과 함께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이며,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 이휘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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