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15일 오전 서울 리베라 호텔 몽블랑홀에서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 와이번스가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한야구협회 각 시·도 지부에서 추천받은 우수선수와 올 시즌 전국대회 기록성적을 근거로 선정된 초·중·고 꿈나무 21명에게 총 3천600만원을 수여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식과 멘토-멘티 결성식으로 이어졌다. 멘토-멘티 결성식에는 박경완, 박정권, 최정이 참석해 '멘티회원 증서 및 기념 모자 전달식'을 갖고 수상자 21명의 드림메시지를 소개하는 '드림캡슐21'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는 지난해 '제1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21명에게 2천400만원의 장학금과 1천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었다. 작년 고등부 수상자 7명 가운데 6명이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돼 프로에 입단했다.
SK 구단은 내년에도 수상자 전원을 문학야구장에 초청하여 야구관람과 함께 야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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