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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커플' 김남주-유준상, KBS 주말극 불패신화 잇는다


[김양수기자] 김남주-유준상 커플이 유이-주원 커플의 뒤를 이어 KBS 주말극 불패신화를 이끌 예정이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유이, 주원 주연의 '오작교 형제들'이 지난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안녕을 고했다. 이어 김남주, 유준상 주연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오는 25일 첫방송을 선보인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은 가족이 싫었던 여자와 가족이 뭔지 모르고 살았던 남자의 가족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형석 PD는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처음부터 많은 것을 밝히고 간다"라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으로 낚시하는 드라마가 아닌 매 순간 재밌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 역시 "전작인 '오작교 형제들'이 시청률 38%로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시 그 이상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출연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드라마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온 김남주와 자신만의 매력을 풍기는 유준상이 출연한다"라며 "여기에 TV드라마 속 국민배우인 윤여정, 강부자, 장용 등 여러 중견배우들이 잘 버텨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7시55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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