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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이로소이다' 주지훈 "위엄·체통 없는 왕 연기"


오는 8월 개봉 예정

[권혜림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처음으로 1인2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알렸다.

3일 서울 신문로 경희궁에서 진행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지훈은 "보통 1인2역을 차용한 작품들은 하나의 배역에 더 많은 비중을 두지만 이번 영화는 두 배역의 분량이 1대1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극중 충녕대군과 노비 덕칠로 분하는 주지훈은 1인2역 뿐 아니라 코미디 장르에도 처음으로 도전하는 셈이다. 그는 "코미디 전문인 장규성 감독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했다"며 "기존 사극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로열 패밀리의 모습을 그렸다면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완벽히 반대쪽의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엄과 체통을 뺀 인간적인 왕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굉장히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어 궁을 떠난 왕자 충녕이 자신과 꼭 닮은 노비 덕칠이 돼 생활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군 제대 후 3년 만에 복귀하는 배우 주지훈의 1인2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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