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 스타' 왕기춘(24, 포항시청)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금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왕기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부 73㎏ 이하급 첫 경기에서 타달라쉬빌리(조지아)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던 왕기춘은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빗당겨치기를 구사해 유효를 얻어냈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왕기춘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한편 왕기춘이 출전하는 남자부 73㎏ 이하급 경기는 오후 11시부터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이 열린다. 왕기춘은 이 체급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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