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韓영화제 홍보대사로 중국행…탕웨이와 호흡

[권혜림기자] 배우 이제훈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국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중국으로 향했다.

29일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제훈은 이날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지난 28일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를 마치고 바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볼라벤으로 비행기가 연착돼 29일 새벽 중국으로 떠났다.

이제훈은 중국 홍보대사인 탕웨이와 함께 이번 영화제를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29일 열리는 개막식부터 내달 16일까지,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한국 영화를 중국에 소개한다.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건축학개론'이 선정돼 이용주 감독과 함께하는 무대 인사 일정 역시 소화한다.

한편 이제훈은 김수로, 강예원, 곽도원과 함께 10월 개봉예정인 코믹호러 영화 '점쟁이들' 홍보 활동을 비롯해 차기작인 영화 '나의 파파로티'와 '분노의 윤리학'의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 6월 서울경찰홍보단에 지원한 이제훈은 연기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25일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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