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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구라 "방송 복귀, 기쁘고 행복하다"


[김양수기자]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시작으로 방송계에 복귀한 소회를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4월 과거 위안부 할머니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죄의 뜻을 밝히며 방송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김종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택시'는 지난 9월 '막히는 도로 위 막힘없는 토크'라는 슬로건 아래 가을 개편을 맞았다. '독설화법'으로 쾌감을 선사하는 김구라와 프리랜서 아나운서 전현무가 MC로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김구라는 복귀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한동안 7~8개 작품을 해오다보니 일에 치였는데 이제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보니 이제는 녹화 전날 설레고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 일들이 많은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다"라며 "종교만 안가졌지 거의 종교인에 진배없이 긍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MBC 김재철 사장은 김구라의 복귀에 대해 "김구라는 이사회 지적으로 복귀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섭섭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분의 결정을 모두 이해한다"라며 "충분히 이해하고 기회는 언젠가 반드시 꼭 오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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