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병만은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김병만 아저씨의 꿈의 법칙-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또 한 번의 큰 재산이 됐다"고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은 뉴질랜드편 촬영을 위해 떠난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글의 법칙'이 거짓 방송이라는 비난글을 올렸고, 뒤이어 누리꾼들이 조작 증거를 제시하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 책을 읽어 주시는 분들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조심하게 된다"는 김병만은 "제가 솔직하게 한 것만 얘기하려다 보니까 그 순간에는 생각이 넓지 못했다"며 "그 순간 제가 더 노력하겠다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좋은 일이건 안 좋은 일이건 저한테는 큰 재산이 됐다"며 "마음고생도 좀 했지만 생각을 바꾸니까 큰 재산이 되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병만 아저씨의 꿈의 법칙-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는 어린이들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는 책으로 김병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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