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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방탄소년단 "롤모델은 빅뱅"


12일 데뷔 쇼케이스로 가요계 출격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장진리기자] 방시혁이 키운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롤모델로 빅뱅을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빅뱅이 롤모델"이라고 말하며 "정국은 지드래곤 선배님을, 진은 탑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은 힙합아이돌로서 이미 높은 위치에 계시기 때문에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닮고 싶은 부분도 많다"고 선배그룹 빅뱅을 닮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랜 연습 후 마침내 데뷔를 알린 방탄소년단은 데뷔 각오 역시 당찼다. 랩몬스터(RAP MONSTER)는 "힙합 그룹하면 방탄소년단이 생각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막내 정국은 "이제야 데뷔가 실감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은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신인상을 노리겠다"고 말했고, 제이홉(J-HOPE)은 "끝까지 살아남아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겠다"고 다부진 데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을 비롯해 수록곡 '위 아 불릿프루프 파트2(We are bulletproof PT.2)' 무대를 공개했다.

이들의 첫 데뷔곡 '노 모어 드림'은 90년대의 갱스터 힙합을 2013년 감성에 맞게 재구성한 곡으로 90년대가 연상된 어쿠스틱 베이스 샘플에 더해진 트렌디한 힙합 비트와 신디사이저 라인이 특징이다. 가사는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묻는 '네 꿈은 뭐니'라는 직설적이면서도 도발적인 질문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노 모어 드림'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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