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24일 '여자 대통령' 공개…대세 굳히기?

[박재덕기자] 걸스데이가 3개월만에 신곡 '여자 대통령'을 발표한다.

걸스데이는 24일 정오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을 공개한다. 지난 3월 정규 1집 앨범 '기대'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대해'와 '멜빵춤'으로 대세로 떠오른 걸스데이는 6월초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군통령'다운 면모를 과시,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과연 이번 '여자 대통령' 활동을 통해 '대세 굳히기'에 돌입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걸스데이의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멤버 화보 사진 80장이 수록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신곡 ‘여자대통령’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여자대통령’은 ‘반짝반짝’ ‘너, 한눈팔지마!’ ‘한번만 안아줘’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등 걸스데이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남기상의 작품이다.

이곡은 언제까지 남자가 고백해주기만을 기다리는 연약한 여자보다 스스로 원하는 사랑을 얻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당돌함과 용기 있는 여자가 되자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앨범 타이틀 ‘기대해’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신곡 선정에 많은 더욱 신중을 기했다”며 “이번 앨범은 기존에 보여드린 걸스데이의 여러 가지 색깔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4명의 멤버가 각각 블라인드 뒤에서 절정의 섹시미를 과시한 웨이브 춤을 추는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걸스데이는 24일 오후 1시 반얀트리 야외수영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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