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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절대 무너지지 않는 공든 탑 될래요"(인터뷰①)


비주얼+실력+패기+근성 갖춘 소년공화국, 70억 지구인 정복기

[장진리기자] 70억 세계 인구를 모두 팬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의 신인그룹, 소년공화국이 가요계에 떴다.

소년공화국은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 뮤직이 최초로 기획·제작한 K팝 아이돌그룹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데뷔도 얼떨떨했는데 활동을 하니까 이제서야 조금씩 실감이 나요. 얼마 전에는 한 여고 앞에서 저희를 홍보한 적이 있는데 여학생 분들이 저희를 TV에서 봤다고 해서 정말 뿌듯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원준, 다빈, 성준, 민수, 수웅,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소년공화국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 예능 맹활약을 기대케하는 끼까지 겸비했다. 게다가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남다른 패기와 자신감까지, 신인으로서 반드시 지녀야하는 성공 덕목까지 두루 갖췄다.

데뷔 전 군복무를 마친 '군필돌'인 리더 원준과 귀공자 외모에 사근사근한 성격을 갖춘 만화 속 꽃미남 다빈, JYP 연습생 출신으로 크리스 브라운처럼 뛰어난 뮤지션이 되는 것이 꿈인 성준, 데뷔 전부터 춤꾼으로 고향 광주를 휩쓸고 다녔다는 민수, 어릴 때부터 잘생긴 얼굴로 캐스팅 제의를 물밀듯이 받았다는 수웅까지 5명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소년공화국은 특히 독특한 그룹 이름 때문에 데뷔 전부터 몸살을 앓았다. 보이즈 리퍼블릭(BOYS' REPUBLIC)이라는 영어팀명에서 시작된 소년공화국이라는 이름은 '북한돌'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만들어냈다.

"저희 그룹 이름에 대해서 반응이 굉장히 뜨겁더라고요(웃음). 굉장히 뜨거운데 관심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실 저희도 처음에 그렇게 달갑지는 않았어요. 저희도 악플 달고 싶었고요(웃음). 어렸을 때부터 다들 대통령이나 과학자, 그런 큰 꿈을 꾸잖아요. 이런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갈 수 있는 곳을 탄생시키겠다는 좋은 의미가 있어요. 오히려 이제는 오기가 생겨요. 언젠가는 저희가 더 커서 저희 이름을 더 잘 알려야죠. 소녀시대, 동방신기 선배님들도 처음엔 이름이 이슈가 많이 됐던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나라를 흔들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데뷔곡 '집에 전화해(Party Rock)'로 당차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소년공화국의 올해 목표는 바로 신인상 휩쓸기. 다부진 패기로 중무장한 소년공화국은 빠른 인기로 이뤄지는 모래성 같은 단 한 방보다는 차근차근 튼튼하게 미래를 쌓아올리겠다는 각오다.

"신인그룹이니까 평생 한 번밖에 탈 수 없다는 신인상을 다 휩쓸어 보고 싶어요. 또다른 목표는 많은 분들께 소년공화국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는 거예요. 물론 지금은 처음 나온 앨범이니까 일단은 잊으셔도 돼요(웃음). 그냥 이거 불렀던 친구들이라고 기억만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희는 한방을 노리지 않고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듯이 조금씩 쌓아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 그룹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지켜봐 주세요!"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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