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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문채원-주원, KBS 시청률 대박커플 만났다


"문채원-주원, KBS와 환상 '케미'…드라마 흥행 점친다"

[김양수기자] 문채원과 주원, KBS 시청률 대박 커플이 만났다.

KBS 드라마에 '떴다'하면 흥행을 책임지는 두 남녀, 문채원과 주원이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첫 조우한다.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OCN TV영화 '신의 퀴즈'의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의 기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드라마 홍보 관계자는 "대본이 치밀하고 탄탄하다. 긴밀감있는 구성에 대사도 쫄깃하다"라며 "'브레인' '하얀거탑' 등 기존 의학드라마들이 정치적인 면을 강하게 부각했다면 '굿 닥터'는 따뜻함이 많이 묻어나는 새로운 의학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촘촘한 스토리만큼이나 '대박커플'이 선사할 또 한번의 대박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적지 않다.

이번 드라마에서 문채원과 주원은 모두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문채원은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를, 주원은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을 맡아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문채원은 2011년 '공주의 남자', 2012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으로 KBS드라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011년엔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주원과 KBS의 인연은 더욱 깊다. 2010년 데뷔작 '제빵왕 김탁구'로 5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오작교 형제들', 2012년 '각시탈' 등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는 저력을 드러냈다. 주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한번 '주원 파워'를 입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극중 배우들간의 '케미'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배우와 방송사의 '케미'도 있다"라며 "문채원과 주원은 유독 KBS드라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드라마의 대박 흥행을 점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흥행커플 문채원과 주원 주연의 '굿 닥터'는 '상어' 후속으로 8월5일 첫방송된다. 문채원과 주원이 침체된 KBS 미니시리즈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벌써부터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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