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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이다희, KBS 새 수목극 '비밀' 합류


지성, 황정음과 지독한 사랑과 욕망이 변주곡 그려내

[김양수기자] 배우 배수빈과 이다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지성, 황정음과 함께 지독한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수빈은 극중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정의로운 검사. 하지만 큰 사건을 겪으며 야망가로 변모하는 도훈 역을 맡았다. 이다희는 사랑에 목말라하는 세연 역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49일'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수빈은 자신을 위해 헌신한 유정(황정음 분)을 버리고 매몰차게 돌아서는 모습으로 처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준다.

최근 종영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다희는 권력의 중심에 있는 가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 '비밀'은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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