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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아시다시피 결혼할 상황 아냐"


"결혼, 큰 책임감 필요해 부담스럽다"

[권혜림기자] 토니안이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여유있는 답변을 내놨다.

20일 서울 상암동 DMCC에서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이하 20세기 미소년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30대 중반에 이른 멤버들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교제 중인 토니안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부터 (결혼 적령기로) 39~40세 정도를 생각했다"며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하면 그 시기에 결혼하고 싶다고 많이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40세를 넘으면 너무 늦지 않나 싶다"고 말을 이어간 토니안은 "지금은 아무래도 일에 더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부담스러운 것 같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토니안은 "지금 저 하나 챙기기도 쉽지 않다"며 "가정이 생긴다는 것은 너무나 큰 책임감이 필요한 일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있는 자의 여유가 느껴진다"는 진행자의 말에 토니안은 웃으며 "여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명훈은 "좋아하는 분이 러브콜을 보낸다면 얼마든지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20새기 미소년'은 19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1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방영된 뒤 휴식기를 거쳤고 오는 27일 시즌2로 돌아온다. '핫젝갓알지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새로이 시청자를 만난다.

첫 시즌과 동일하게 1978년생 동갑내기 멤버들인 H.O.T.의 문희준·토니안·젝스키스의 은지원·god의 데니안·NRG의 천명훈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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