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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베니스 레드카펫 위해 멋진 의상 준비"


김기덕 영화 '뫼비우스'서 파격적 연기 펼쳐

[권혜림기자] 배우 이은우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를 선보인 소감을 알렸다.

3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뫼비우스'의 언론·배급 시사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기덕 감독과 주연 배우 조재현·이은우·서영주가 참석했다.

이은우는 '뫼비우스'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여기가 더 떨린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 이어 베니스 레드카펫을 위해 "아주 멋진 것(의상)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영화다. 이은우는 극 중 어머니와 또 다른 여자 1인 2역을 맡아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노출과 정사신도 불사한 연기가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될 법 하다.

이은우는 "엄마 그리고 또 다른 여자 역을 연기했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한 뒤 "영화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며 "감독님이 분명 '뫼비우스'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었고 저는 기꺼이 참여하고 싶었다. 기쁘다"고 영화를 선보인 소감을 말했다.

영화는 김기덕 감독 영화 통산 5번째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자, 올해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유일한 한국 영화이기도 하다.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조재현이 아버지를, 서영주가 아들을 연기했으며 이은우가 어머니와 여자친구 역을 맡아 1인2역을 소화했다. 오는 9월5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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