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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①]부산 레드카펫 빛낼 스타는 누구?


소이현·김효진·박중훈·엄태웅·이준 등 참석

[권혜림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3일) 개막한다.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화려한 국내외 게스트 약 100명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올해 부산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화제작들은 물론,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수작들, 이미 개봉해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영화들의 감독, 주연 배우들은 이날 레드카펫에서 부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개막식 진행을 맡은 배우 강수연과 곽부성 역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충무로 대표적인 중견 배우 박중훈의 연출 데뷔작 '톱스타'의 주역들인 박중훈과 배우 엄태웅·김민준·소이현은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들은 영화제 기간 중 야외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에서 관객을 만난다. '완판녀' '패셔니스타'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여배우 소이현의 화려한 모습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톱배우에서 감독의 위치로 자리를 옮겨 앉은 이는 박중훈 만이 아니다. 올해 BIFF 또 한 편의 기대작은 '대세' 배우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 '롤러코스터'. 출연 배우 정경호·한성천·강신철·최규환·김기천 등이 영화 프리미어를 앞두고 레드카펫에 총출동한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인기 멤버 이준은 스크린 데뷔작 '배우는 배우다'로 팬들을 만난다. 부산에서 영화를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과 배우 강신효도 자리에 함께 한다.

내놓는 작품마다 해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아 온 전규환 감독은 신작 '마이 보이'로 배우들과 함께 개막식을 빛낸다. 주연 배우 이태란과 차인표·이석철이 감독과 나란히 레드카펫을 찾는다.

'또 하나의 가족'의 김태윤 감독과 주연 배우 박철민·윤유선·박성일, '소녀'의 김시후와 김윤혜도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부산을 누빈다. 이들 역시 야외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김성수 감독의 '무명인'으로 부산을 찾는 김효진 역시 아리따운 미모로 레드카펫을 화사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연상호 감독의 새 애니메이션 '사이비'에서 더빙을 맡은 오정세, 김기덕 감독의 시나리오를 문시현 감독이 연출한 '신의 선물'의 배우 이은우와 전수진도 이날 레드카펫에서 만날 수 있다. 새 영화 '한공주'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도 자리를 빛낸다.

'감시자들'의 한효주와 '더 테러 라이브'를 제작한 씨네2000의 이춘연 대표, '뫼비우스'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서영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김의성은 이미 개봉해 사랑받은 영화들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톱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신세계'를 통해 흥행 배우로 올라선 박성웅, 최근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로 스크린을 찾았던 예지원은 작품이 아닌 개막 초청 형식으로 부산을 찾는다. 배우 강소라·고아라·김민종·김부선 역시 마찬가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소원'의 감독 이준익과 배우 라미란·김도엽·이레 역시 개막 초청을 통해 레드카펫에서 만날 예정이다. '동창생'의 김유정, '망고트리'의 서지석·홍수아·한수아, '응징자'의 이태임 역시 영화제 측 초청에 응해 행사를 빛낸다.

해외 게스트 명단에는 홍콩 배우 곽부성을 비롯해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도 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는 '당신을 위한 선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개막작 '바라:축복'의 제작자 나넷 남스·배우 사하나 고스와미·디베시 란잔도 부산을 찾는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는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락샨 바니에테마드·샤를 테송·스캇 파운더스·아오야마 신지가 개막식을 함께 한다.

한편 이날 BIFF 개막식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오후 6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7시 15분부터 본식이 진행된다. 영화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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