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조웅, 첫번째 개인전 '보따리' 개최

10월12일~11월10일 대림미술관 전시


[김양수기자] 인디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조웅이 첫번째 개인전을 연다.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은 오는 12일부터 11월10일까지 조웅의 첫 번째 개인전 '조웅 : 보따리(BOTTARI)'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6시 전시 오프닝에 이어 27일에는 '공식 낮술파티'를 통해 관객과 작가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물체의 움직임으로부터 소리와 의미를 끄집어내는 실험적인 공연을 시도했던 조웅은 이번 전시에서 공간적이며 청각적인 설치작업을 제안한다. 편집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곡을 무대 위에서 관객에게 연주하는 음악의 일반적인 전달방식인 공연에서 벗어나, 음악의 재료가 되는 소리, 색, 호흡, 박자, 기억, 장면, 멜로디, 낱말 등의 단편적 요소들을 그대로 전시장 안으로 들여옴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음악적 전달과 소통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 타이틀인 '보따리'는 작가에게 본인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드는 재료가 됐던 다양한 형태의 음악적 요소들을 관객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한 보따리 들여놓는다는 의미이다. 조웅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집과 작업실에서 옮겨온 오브제들을 활용한 설치작품과 러닝타임 1시간에 이르는 음악을 어울러 공감각적인 전시를 담아낸다. ­­

한편, 조웅은 2007년 1집 '우리는 깨끗하다'로 데뷔했으며, 2011년 2집 '우정모텔'을 발표했다. 2012년 LIG아트홀 솔로프로젝트 '안마의 구성'에서 물체의 움직임으로부터 소리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실험적 작업을 진행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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