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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불법 파일 악재 불구 900만…흥행 1위 수성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지켜

[권혜림기자] 영화 '변호인'이 불법 파일 유통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79만9천229명의 주말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013년 12월19일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넷째 주 주말까지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926만3천985명이다.

'변호인'은 캠코더 로 촬영한 '직캠' 버전 유출이라는 악재를 딛고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다.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송우석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용의자'가 차지했다. '변호인'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용의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4만5천34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72만1천611명을 기록했다.

'타잔 3D'는 30만727명의 주말 관객수, 34만4천951명의 누적 관객수를 끌어모았다. '플랜맨'이 27만4천209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4만5천33명이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19만3천289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23만3천3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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