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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윤시윤·여진구 500만 공약 "소녀시대 춤 춘다"


윤시윤, 여진구에 "빨리 준비하자" 폭소

[권혜림기자] 배우 윤시윤과 여진구가 영화 '백프로'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백프로'의 언론·배급 시사가 열렸다. 김명균 감독과 배우 윤시윤·여진구·박상면·이병준이 참석했다.

'백프로'는 캐스팅 소식을 알린 지 햇수로 4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번 작품은 윤시윤이 해병대 자원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작품이 될 예정. '국민 남동생' 여진구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속 강렬함과 다른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현재 18세인 여진구의 15세 시절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영화다.

우여곡절 끝에 빛을 보게 된 만큼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도 각별하다. 윤시윤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여진구가 걸그룹 춤을 주는 것을 보고 싶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여진구는 "형이랑요?"라고 받아쳐 공약은 두 배우의 걸그룹 댄스가 됐다.

윤시윤은 박상면에게 "550만 관객이 들면 선배님도 함께?"라고 물었고 박상면은 "제가 지명해드리겠다. 저는 허리가 아파 춤을 출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웃음을 안겼다. 박상면은 "소녀시대의 춤을 보고 싶다"고 주문했다.

이에 "500만 관객을 넘는다고 생각하고 빨리 준비하자"고 여진구를 재촉하는 윤시윤의 모습에 분위기 역시 화기애애해졌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 분)이 음주 운전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겪게 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다. 백세진은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를 배경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학교 대표 악동 이병주(여진구 분) 등 아이들과 뭉치게 된다.

윤시윤과 여진구 외에도 배우 천호진·이경영·이병준·이원종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명균 감독이 연출했으며 오는 4월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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