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소총복사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윤경(32, 우리은행), 정미라(27, 화성시청), 음빛나(23, 상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소총복사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소총복사 50m 개인전 겸 단체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세 명은 총 1천855.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빛나가 620.6점으로 1위를 이끌었고 정미라(618.5점), 나윤경(616.4점) 순으로 뒤를 따랐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다.
중국이 1천854.1점으로 은메달, 말레이시아가 1천853.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음빛나는 개인전에서도 출루운바드라크 나란투야(몽골, 624.1점), 모하메드 타이비(말레이시아, 620.6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모하메드 타이비와 같은 점수를 쐈으나 명중수에서 밀려 아쉽게 메달 색깔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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