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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도경수-태인호, '너를 기억해' 특별출연


'후아유-학교2015' 후속, 6월22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배우 전광렬, 도경수, 태인호가 '너를 기억해'에 특별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경쾌한 수사 로코물이다.

전광렬, 도경수, 태인호는 과거와 현재 이현과 관련 있는 인물로 강렬하게 등장, 극적 긴장감을 더할 계획. 세 배우 모두 다양한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만큼 '너를 기억해'에서 선보일 존재감에 기대가 몰리고 있다.

우선 전광렬은 경찰 출신 범죄심리학자이자 이현의 부친인 이중민 역을 맡는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어린 시절부터 기괴한 천재성을 보인 현을 위해 홈스쿨링을 하고 아들의 관찰 비망록을 작성한 아버지다. 숱한 작품에서 캐릭터에 200% 스며들며 파워 넘치는 연기를 보인 전광렬. 이번 작품에서도 아들을 평범하게 키우고 싶은 아버지의 심정과 세상으로부터 위험한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세밀한 감정 변화와 함께 실감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현의 아버지 중민이 프로파일링하고 있는 위험한 남자 이준영 역에는 EXO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우연히 중민을 따라온 현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의 천재성을 단번에 알아챈다. 이후 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미스터리하며 위험한 인물이다. 지난 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분열된 자아를 연기한 그가 이번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극초반 강렬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미생'의 얄밉고 못된 성대리 태인호는 재벌 2세 양승훈 역으로 출연한다. 현과 차지안의 협력 수사를 시작하게 해준 인물로, 막강한 부의 권력으로 법을 이용해 현의 심기를 건드리지만, 그의 천재적 수사의 덫에 걸리게 된다. '못된 연기'의 절대 지존이 보여줄 비열한 재벌 연기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너를 기억해'는 '후아유-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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