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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컴백 전 드라마 나들이…'맨도롱' 깜짝 출연


비주얼 여대생으로 출연…男 스태프 "예쁘다" 연발

[이미영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컴백 전 MBC '맨도롱 또똣'으로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다.

서현은 24일 방송될 MBC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3회에서 이정주(강소라 분)와 황욱(김성오 분)을 지지하는 '사랑의 큐피트'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맨도롱 또똣' 측은 서현이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서 시끌벅적한 맥주 자리를 갖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현은 명랑한 눈빛으로 진영을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가 하면, 해맑은 여신 웃음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서현이 '맨도롱 또똣'을 특별 방문한 장면은 지난 21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맨도롱 또똣' 현장은 서현으로 인해 들뜬 설렘으로 초토화됐다. 서현을 보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은 물론이고 평소 본부 사무실을 지키던 남자 스태프들까지 총 출동, 숨겨진 오빠 본능을 발동시켰다. 촬영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정말 예쁘다"며 서현을 향한 진심 어린 감탄을 쏟아냈고, 이에 서현은 미소 띤 밝은 얼굴로 깍듯하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등 현장에 발랄한 활력을 더했다.

유연석과 강소라, 김성오, 진영 등 출연 배우들은 깨알 장난으로 낯선 촬영장 분위기에 긴장했을 서현을 살뜰히 배려했다. 특히 리허설에서 유연석은 극중 서현이 "차로 데려다 줄 수 없냐"고 물으면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 "데려다 주겠으니 전화번호도 달라"라는 반전 농담을 건네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촬영이 끝난 후 서현은 유연석, 김성오, 진영 등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기억하기도 했다.

서현은 "평소에 좋아했던 감독님, 작가님 작품이라 한 회도 안 빠지고 시청했는데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뻤다"며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정말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 초대된 손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몰입도 잘 됐던 것 같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쉽지 않은 걸음이었을 텐데 제주도까지 흔쾌히 달려와 즐겁게 촬영에 임해준 서현에게 매우 감사한다"며 "서현의 출연으로 한층 활력 넘칠 '맨도롱 또똣' 13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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