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송민호·베이식 결승 진출…28일 생방송 승부

[장진리기자] 송민호와 베이식이 '쇼미더머니4'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준결승에서는 송민호와 베이식이 각각 블랙넛, 이노베이터와 맞붙었다.

'쇼미더머니4' 방송 내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송민호와 블랙넛은 진검승부로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송민호는 빅뱅 태양과 호흡을 맞춰 자신의 속내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담은 '겁' 무대를 선보였고, 블랙넛은 처음으로 디스가 아닌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한 '내가 할 수 있는 건'으로 제시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결과는 송민호의 승. 1차 경연에서 근소한 차이로 블랙넛에게 패했던 송민호는 2차 경연에서 블랙넛에게 시원하게 설욕하며 결승에 당당히 진출했다.

베이식과 이노베이터의 대결은 베이식의 압승이었다. 마마무의 지원사격을 받아 '스탠드 업(Stand Up)'을 부른 베이식은 '넘버 원(Number 1)'을 부른 이노베이터를 큰 차이로 꺾고 여유있게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4' 결승은 스포일러 방지 차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사전 스포일러를 미연에 방지하고, 결승전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제작진은 방송 심의 규정을 준수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방비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진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타블로 "'쇼미더머니' 가사 논란? 현장서 인지하기 힘들다"

•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왜 이득도 없는 논란을 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