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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하석진, 차가운 외과 전문의로 야망男 변신


오는 9월 첫 방송

[권혜림기자] 배우 하석진이 드라마 '디데이'에서 차가운 외과 전문의로 변신한다.

2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측은 냉철한 외과 전문의 한우진 역을 맡은 하석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하석진이 분하는 한우진은 첨단 로봇 수술 권위자로 성공을 향한 야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실력파 외과 의사다. 한 치의 실수도 용서치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산된 수술만 진행한다. 또한, 확실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정의감과 인간애가 넘쳐 늘 손해만 보는 의사 이해성(김영광 역)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루며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하석진은 날 선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어두운 방 안에서 책상 등만을 켜 놓고 고뇌하는 모습으로 야망에 가득 찬 외과 의사 한우진의 성격을 예측케 한다.

해당 스틸의 촬영은 지난 7월7일 디데이 실내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하석진은 자신이 맡은 한우진 캐릭터를 파악한 듯 막힘 없이 연기를 이어나갔다. 하석진은 촬영만 들어가면 웃음기를 싹 지우고 얼음장 같은 차가운 눈빛을 드러내 온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쉬는 시간 틈틈이 감독님과 배역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한우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준비했다.

제작진은 "하석진이 첫 촬영을 앞두고 로봇 수술에 대한 서적도 찾아보고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며 "김영광-정소민-하석진 등 강렬한 캐릭터들로 똘똘 뭉친 국내 최초 재난 드라마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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