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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첫 방송 후, 다들 어떻게 찍었냐고 묻더라"


"분장팀 몰래 분장 더 하고 촬영하기도"

[권혜림기자] 배우 김영광이 대작 드라마 '디데이'의 첫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을 언급했다.

22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에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의 촬영 현장 공개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장용우 감독과 배우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윤주희가 참석했다.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방영 중이다.

극 중 김영광은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외과의사 이해성 역을 맡았다. 이해성은 번뜩이는 재치와 열정, 뛰어난 수술 기술을 지닌 인물이다.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절한 외과의지만 의료 소송에 자주 휘말리며 이단아로 취급받는다.

그는 지난 주 '디데이'의 첫 방송 이후 주변으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 묻는 질문에 "'재밌다' '잘 봤다'는 평보다 '그거 어떻게 찍었어?'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 동료, 선배들이 '그 신은 정말 오래 찍었겠다'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며 "감독님이 콘티를 잘 짜 줘서 몇 시간 안 걸렸다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재난 현장을 누비는 의사로 분한 만큼 먼지를 뒤집어 쓴 모습을 주로 보이고 있는 김영광은 "분장을 더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며 "저의 경우 시커멓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분장팀이 '이 정도면 괜찮다'라고 했는데 저는 몰래 가서 더 바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데이'는 우연한 고수부지 사고를 시작으로 서울 일대에서 알 수 없는 싱크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서울에 진도 6.5의 지진이 일어나는 상황을 그린다. 아비규환이 된 도심에서 해성과 똘미, 지나와 우진은 재난의료팀 DMAT로 뭉쳐 구조 활동을 시작한다.

'디데이'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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