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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류현진 이후 4년만의 '한화 토종 10승'


LG 상대 5.1이닝 2실점 호투로 10승 달성, 2011년 류현진 이후 처음

[정명의기자] 안영명(31)이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 토종 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LA 다저스) 이후 4년만의 기록이다.

안영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 2실점 호투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된 안영명은 시즌 10승(6패)째를 기록하며 한화의 5강 희마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았다.

안영명 개인적으로는 2009년 11승을 기록한 이후 6년만의 10승 달성이다. 한화 토종 투수로 따져보면 2011년 류현진이 11승을 기록한 이후 4년만. 오랜만에 한화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안영명이 세우게 됐다.

경기 후 안영명은 "이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꼭 10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만큼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지칠 수 있는 시기지만 코칭스태프에서 잘 관리해주셔서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명은 "내일 시즌 최종전인데, 경쟁팀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가 내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지막 5강 진입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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