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고고' 채수빈, 두얼굴의 악녀 '완벽소화'


강압적인 교육열에 짓눌린 완벽주의 우등생 권수아 役

[김양수기자] 배우 채수빈의 깊어진 악역 연기에 시청자들이 호응했다.

채수빈은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어머니(고수희 분)의 강압적인 교육열에 짓눌린 완벽주의 우등생 권수아 역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악역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친구였던 강연두(정은지 분)에 대한 부러움이 삐뚤어진 자존심과 열등감으로 발현되어 끊임없이 악행을 행하는 인물. 쉽지 않은 역할임에도 채수빈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역할을 완성해 내고 있다. 이로 인해 권수아에 대한 미움과 배우 채수빈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이 동시에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발칙하게 고고' 3화에서 수아는 위기에 처할 뻔한 자신을 감싸준 연두에게 오히려 따귀를 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실 수아는 자살했던 옛 친구조차도 성적으로 평가하는 어머니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로 인해 담배를 피우게 됐고 이를 아는 연두는 아픔을 건드리기 싫었던 것.

하지만 수아는 연두가 자신을 동정한다고 착각, 연두의 절친 하동재(차학연 분)에게 복수하는 걸로 응대할 만큼 비뚤어진 상태. 비록 생각보다 심각한 동재의 상황에 약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지만 더 강해지고 더 독해질 거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채수빈은 그간 스펙을 위해 친구의 뒤통수를 치는가 하면, 이기적인 악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얄미움지수를 증가시켰다. 착하고 선한 얼굴 뒤의 악녀본색에 시청자들은 점차 빠져들고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채수빈, 하는 짓마다 한 대 때리고 싶은데 예뻐서 보게 된다' '배역은 얄밉지만 연기는 잘 해서 좋네' '청순한데 귀엽고 몸매도 좋고 다 가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발칙하게 고고' 4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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