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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vs'대호', 등급은 同…러닝타임은 15분 차


올 겨울 경쟁 대작

[정명화기자] 올 연말 극장가 대미를 장식할 경쟁작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쳐스)와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이 12세 관람 등급으로 스크린에 출격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심사에 따르면 두 영화는 모두 12세 관람 등급을 확정지었다.

영등위는 '히말라야' 등급에 대해 "주제는 히말라야에서 조난당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반 원정대의 인간미 넘치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며,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묘사는 간결하고 경미하게 표현 되었고, 그 외 공포, 약물 및 대사 부분은 12세 이상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영화"라고 분류 사유를 밝혔다.

'대호'에 대해서는 "주제는 지리산 마지막 호랑이에 얽힌 포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며,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묘사는 간결하고 경미한 수준으로 인간과 호랑이의 교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 외 공포, 약물 및 대사 부분은 12세 이상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영화"라고 분류했다.

12세 등급을 확정지은 두 영화는 모두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상영된다. 먼저 '히말라야'가 124분이고, '대호'는 이보다 15분이 더 긴 139분으로 선보인다.

겨울산을 배경으로 남자들의 진한 이야기를 그릴 두 편의 경쟁작 중 흥행의 단물은 어느 작품이 마실 지 궁금하다. '히말라야'와 '대호'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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