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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MBN 여성스포츠 대상 수상


여자 축구 지소연 최우수상, 유도 김잔디 우수상

[이성필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올해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인정받았다.

박인비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인비는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의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하고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채웠다.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박인비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S2와 지미킴 클러치백이 주어졌다.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충족으로 골프를 하면서 내가 생각해 왔던 목표를 거의 더 이뤘다. 또, 연말에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여자 축구의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소연은 체시 레이디스를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고 여자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공헌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다. 또,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 선수들이 뽑은 선수상, 잉글랜드 프로선수협회의 올해의 여자 선수상도 수상했다.

김잔디(24, 유도)가 우수상, 김지은(39, 볼링)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 리듬체조 선수에서 볼링으로 종목을 변경해 새로운 길을 걸은 신수지(24, 볼링)가 도전상을 받았다.

탑 플레이어상에는 김가영(32, 당구)이, 인기상에는 김사니(34, 배구)가 받았다. 페어 플레이어상에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수상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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