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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새로운 마녀를 맞으라…차지연-아이비 합류


박혜나-정선아, 초연이어 또한번 참여

[김양수기자]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한국공연이 2016년 캐스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키드'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이 지휘한 오디션을 통해 엘파바 역에는 차지연, 박혜나, 글린다 역에는 정선아, 아이비, 피에로 역에는 민우혁, 고은성, 마법사 역에는 남경주, 이상준 모리블 학장 역에는 이정 화, 김영주, 딜라몬드 교수 역에 지혜근, 네사로즈 역에 이예은, 보크 역에 이우종 배우가 캐스팅됐다.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에는 내로라하는 톱 클래스 디바 4인이 캐스팅됐으며, 주조연 배우에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에서, 새롭게 합류 하는 배우들까지 베테랑 배우와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가 대거 합류했다.

초록마녀 엘파바 역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방송과 스크린까지 진출한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출연하는 모든 음악프로그램을 섭렵한 그녀는 최근 MBC '복면가왕'의 '캣 츠걸'로 역대 최초 5연승을 달성해 장안의 화제가 됐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그녀에게 해외 크 리에이터는 "태풍같이 휩쓰는 디파잉에 빨려 들어 갈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키드' 초연을 통해 탄생한 최고의 히로인이자 'Let It Go 한국어 버전의 주인공 박혜나는 다시 한번 엘파바 역을 맡았다. 국내 최다 엘파바로 무대에 섰던 그녀는 "초록 분장을 하는 것이 너무 기다려졌다.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얀마녀 글린다 역에는 흥행과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 최정상의 디바이자 '위키드' 초연에서 '글린다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은 정선아가 다시 돌아온다. 한국어 초연 마지막 공연이 끝나는 순간 부터 '위키드'가 그리웠다는 정선아는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킬 것이다.

새로운 글린다에는 '시카고' '고스트'로 주목을 받은 아이비가 캐스팅 됐다. 오디션에서 글린다를 떠 올리게 하는 화이트 드레스와 웨이브를 넣은 헤어 스타일까지 준비해 해외 크리에이터로부터 만장일치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18일부터 6월19일까지 공연하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12일부터 8월28일까지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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