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드라마 '화랑'·뮤지컬 '삼총사' 병행 "열심히 준비중"

"달타냥 역, 연기경험 있어 캐릭터 고민 줄어"

[김양수기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드라마 '화랑'과 뮤지컬 '삼총사'를 병행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박형식은 "최대한 드라마와 뮤지컬에 피해 없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삼총사'는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300회 동안 40만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2년만에 돌아왔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기반으로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 친위부대 삼총사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 박형식은 극중 달타냥 역을 맡는다.

이날 박형식은 "드라마 '화랑'은 현재 지방에 오가며 촬영 중이다"라며 "뮤지컬 '삼총사' 달타냥 역할은 예전에도 맡았다. 덕분에 캐릭터 고민은 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내 검술이 바뀐 부분이 있어서 따로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최대한 드라마와 뮤지컬에 피해 없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삼총사'는 4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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