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예능 '반달친구'는 왜 사전제작을 택했을까


YG와 JTBC의 합작 프로젝트 "긴밀한 협업으로 사전 제작"

[권혜림기자] 그룹 위너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반달친구'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전제작을 시행해 모든 촬영을 마쳤다.

11일 JTBC에 따르면 '반달친구'(연출 김수아)는 지난 8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반달친구' 관계자는 "지난 보름간의 촬영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아이돌과 아이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동심의 회복과 유대를 통한 치유의 순간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위너와 아이들이 일정시간 꾸준히 같이 생활을 해야만 서로간의 감정선이 생길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100% 사전 촬영을 택한 배경을 알렸다.

해외 촬영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예능 프로그램이 100% 사전 촬영을 하는 일은 흔치 않다. '반달친구' 측은 위너와 아이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의 과정을 담기 위해 지난 3월21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3주 간 매일 촬영을 진행했다.

JTBC와 YG의 합작으로도 관심을 모은 '반달친구'의 제작진은 사전제작이 가능했던 이유로 "제작 단계부터 이뤄진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 간의 긴밀한 협업"을 꼽았다.

'반달친구'는 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꿈의 '반달랜드'에서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기 사정으로 외로운 아이들과 그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돌이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3일 밤 9시 40분에 JTBC를 통해 첫 방송되며 JTBC2를 통해 23일 밤 11시 1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예능 '반달친구'는 왜 사전제작을 택했을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