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혜교-송중기, '백상'서 글로벌스타상 등 2관왕

[이미영기자]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과 스타상 등 2관왕에 올랐다.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수지 진행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송중기는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과 글로벌스타상 등 2관왕에 올랐다. 두 사람은 TV부문 남녀 연기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사랑해준 팬들과 중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강모연 만나게 해준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에게 감사하다. 강모연이 빛날 수 있었던 건 송중기 씨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재작년 12월이었던 것 같다. 상병 진급을 앞두고 '태양의 후예'라는 대본을 받고 전방에서 읽으며 설렜다. 좋은 작품, 너무나 설렜던 대본을 준 김은숙 작가님과 PD님들, 스태프들 감사하다. 부담스럽고 기뻤는데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 올해로 52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JTBC, JTBC2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 됐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백상' 류준열 "병마와 싸우는 최성원, 기적 일어나길"

• 류준열-김고은, 백상 TV부문 남녀 신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