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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공갈·무고죄로 고소장 제출 예정" 공식입장


"박유천 무혐의 입증-명예회복 할 것"

[이미영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잇단 피소를 당한 가운데 무혐의 입증을 위해 공갈죄와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첫번째 여성을 공갈죄와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회적인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에 연루되어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근간에 보도되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각종 기사와 관련하여 그동안 대응을 자제하고자 했다. 이는 사실관계도 전혀 모르는 고소에 대해서 언론대응을 하기 보다 경찰수사의 결과가 나온 후에 정당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그간의 대응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나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됐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 맞대응 하겠다고 알렸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월요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박유천의 무협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최근 일주일 새 세 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0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A씨는 박유청에 성폭행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14일 자정께 소 취하를 했다. 지난 16일 또다른 여성 역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두번째 고소를 했으며, 이틀 후인 17일 세번째 고소자가 나타났다.

강남 경찰서는 박유천 사건 전담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피해 사실을 파악할 예정이며, 박유천의 소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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