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6리우]진종오 父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50m 권총에서 금메달, 올림픽 사격 세계 최초 종목 3연패 위업

[정명의기자] "올림픽 최초 3연패를 이루어낸 종오가 자랑스럽다."

'사격의 신' 진종오(37, KT)의 아버지가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세계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아들의 위업에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결선 점수 193.7점으로 후앙 수안 빈(베트남,191.3점)을 2.4점 차이로 따돌렸다.

진종오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진종오의 본가가 있는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에서는 숨죽인 시간이 흘렀다. 진종오의 부모님과 친지 및 지역 주민들, KT 사격선수단, 소속사인 KT의 임직원들이 밤잠을 잊은 채 열띤 응원을 함께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아버지 진재호(67) 씨는 "올림픽 최초 3연패를 이루어낸 종오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새벽까지 열렬하게 응원해 주신 국민들과, 종오가 훈련에 전념하도록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지원해준 KT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택 KT 사격단 단장은 "개인전 최초 3연패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피땀 흘린 훈련을 지켜봐 왔다. 사선에서의 고독한 싸움을 이겨낸 진종오 선수가 고맙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6리우]진종오 父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