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이용규는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톱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초 경기 시작하자마자 홈런포를 날렸다.
이용규의 홈런은 시즌 3호로 지난 6월 25일 역시 롯데전(대전)에서 2호포를 날린 이후 47일만에 터져나온 것. 이용규는 올 시즌 3개의 홈런 가운데 2개를 롯데전에서 뽑아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는 롯데 선발투수 박진형을 상대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박진형의 5구째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솔로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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