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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러셀 만루포' 컵스, 7차전까지 간다


[시카고C 9-3 클리블랜드]…3일 외나무다리 승부

[김형태기자]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벼랑 끝에 몰린 컵스가 투타에서 클리블랜드를 압도했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눈부신 호투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선 에디슨 러셀의 만루홈런 등 장단 13안타로 상대 투수진을 공략했다.

1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선제 로로포 등으로 3점을 얻은 컵스는 3회 러셀의 만루포가 터지면서 7-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클리블랜드는 4회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 5회 제이슨 킵니스의 솔로포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아리에타의 구위에 타선이 눌리면서 꽁꽁 묶였다.

아리에타가 6회 2사까지 마운드를 책임지자 마이크 몽고메리가 이어 던졌고, 7회 2사에서는 마무리 아롤디스 차프만까지 등판했다. 마운드의 안정 속에 컵스는 9회 앤서니 리조의 2점 쐐기 홈런이 터지면서 승리를 낙관할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9회말 1점을 냈지만 대세를 뒤집기엔 너무 늦었고, 점수차도 컸다.

마지막 결판을 내야 할 7차전에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 클리블랜드는 코리 클루버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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