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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종료, 득점왕 정조국-도움왕 염기훈 차지


20골과 15도움으로 타이틀, 서울 우승-제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이성필기자]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6일 최종전 3경기를 치르고 모두 종료됐다.

우승은 FC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터진 박주영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승점 67점으로 전북과 동률에 다득점에서 밀린 2위였던 서울은 맞대결 승리로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우승팀 서울과 준우승팀 전북, 3위 제주 유나이티드에 돌아갔다.

제주는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14분 이우진, 24분 안현범, 후반 29분 김호남의 릴레이 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승점 59점으로 3위를 확정지으며 기쁨을 누렸다.

4위는 울산 현대(54점)가 차지했다. 일단 울산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지만 수원 삼성-FC서우울 FA컵 결승전에서 서울이 우승하면 울산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FA컵 우승팀에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데, 서울이 이미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울산에게 기회가 돌아올 수 있다. 한 달을 기다려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울산이다.

이번 시즌 득점왕은 31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한 정조국(광주FC)이 차지했다. 20골은 2013년 클래식 출범 이후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정조국은 5일 수원 삼성과 최종전에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도움왕은 34경기에 나서 15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수원 삼성)에게 돌아갔다. 염기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움왕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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