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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오는 27일 개최 확정 "진심으로 반성"


구설수 인정, 공정성에 최선 다할 터

[정명화기자] 제53회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12월 27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개최를 확정했다.

대종상 사무국은 19일 오후 개최 확정 공식 자료를 배포하고 공정한 심사와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53년 역사를 가진 영화제였지만 대리수상 금지 발언으로 인해 배우들과 감독들의 보이콧은 물론 최근 폐지설까지 일며 논란에 시달렸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그동안 일어난 다양한 잡음들과 관련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팬들 및 국민들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인정한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머리숙여 용서를 구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수많은 회의와 연구를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을 기해 운영할 것이다. 이번 제53회 대종상영화제는 최고의 영화제는 아닐수 있겠지만, 최선의 영화제가 되도록 임하겠다"며 "심사도 예정대로 진행했고 최종수상작이나 수상배우들은 본심 심사위원들의 심사표를 밀봉한 상태로 행사당일 개봉후에 집계를 하기 때문에 그전엔 알 수가 없고 당일 발표가 된다. 이번 영화제에선 특히 가장 중요한 심사에 있어서 만큼은 한점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종상은 '곡성'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15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곡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부문에 지명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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