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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음원차트 공습…빅뱅·엑소 안 무섭다


크러쉬 '뷰티풀' 5개 차트 1위…찬열 '스테이 위드 미' 역주행

[이미영기자] '도깨비'의 음원차트 공습이 무섭다. 인기그룹 빅뱅과 엑소와의 대결 속에서도 음원차트 1위의 성적을 만들어냈다.

20일 오전 현재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이 엠넷과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5개 음원차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멜론과 몽키3, 네이버뮤직에서는 2위에 올랐다.

크러쉬의 '뷰티풀'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의 OST로, 지난 17일 발매된 이후 4일째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뱅과 엑소의 신곡들과 치열한 1위를 다투고 있다.

'뷰티풀(Beautiful)'은 차분하게 흘러가는 피아노 라인 위에 얹혀진 희망적이면서도 슬픈 느낌이 공존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크러쉬의 감성적인 보컬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곡. 헤어진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가사가 '도깨비'의 아련한 커플 공유와 김고은을 연상 시킨다.

엑소의 찬열과 펀치가 참여한 '도깨비'의 OST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역시 여전한 차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 위드 미'는 벅스와 올레뮤직, 네이버, 몽키3 등에서 3위를, 멜론에서는 5위를 기록 중이다.

'스테이 위드 미'는 크러쉬의 '뷰티풀', 그리고 엑소의 신곡 '포 라이프'(For Life)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도깨비' OST 4곡 모두 발매 후 각종 음악 차트의 1위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우수한 음원 성적을 거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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