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동갑 친구인 이민호에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지창욱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감독 정지우) 인터뷰에서 1987년생 동갑 친구인 이민호가 "지창욱만 귀여움에 연연한다"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제가 마흔 살인데, 귀여움에 연연한 것이 아니라 농담처럼 가볍게 했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eb3069b35aff0a.jpg)
이어 "(귀엽다고) 애써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연연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민호가 만 나이로 38살이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하자 그는 "구차하다. 그게 큰 의미가 있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제 나이가 많아졌다는 것을 느낀다는 그는 "어느덧 현장에 가면 몇몇 감독님은 저에게 선배님이라고 해서 순간순간 깜짝 놀란다. 또 후배들이 많아져서 놀랍기도 하다"라며 "그러다 보니 제가 막내가 될 때는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나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것 같다. 나이를 안 먹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부정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다"라며 "나이에 맞게 얼굴, 태도, 성격, 감정도 바뀐다. 거기에 맞게 역할도 바뀌어 갈 수밖에 없다. 나이 먹어서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겠지만, 내가 변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다. 1782년 발표된 고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하며,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 한선화, 신윤하, 강찬희(SF9 찬희) 등이 출연했다.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의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만들어져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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